• 목록

서울대 일반전형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 /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 경제학부

어렸을 때부터 경제에 관심이 많았다. 경제를 좋아해서 기사도 찾아보고 부모님과 경제 이야기를 할 때가 좋았다. 자연스럽게 경제학과 희망을 꿈꾸게 되었는데, 단순한 흥미와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과정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도 어떤 활동을 해서 어떻게 생기부에 녹여낼지 고민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 같았다. 이런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았더니 친구가 메타인을 추천해줬다. 친구의 친구가 상담을 받아봤는데 선생님이 학생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었다.

고2 때 부모님을 설득해 서울에 올라가 메타인컨설팅을 찾았다. 그동안의 생기부를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생기부를 미리 보내고 상담을 받았는데 내 생기부를 정말 꼼꼼히 보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해온 활동 하나하나 분석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그렇게 메타인컨설팅에서 꾸준한 관리를 받기로 했다.

메타인의 장점은 자료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내가 교내대회나 수행평가를 위해서 어떤 자료를 요청하면 선생님은 금세 그 자료를 보내주시고 어떻게 보면 좋을지, 어떻게 활용하는 건지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무엇이든 혼자 해내는 것을 좋아하는 내 성격을 다 알고 계셔서 내가 분석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셨고 피드백도 바로바로 해주셔서 교내 활동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자료를 주시더라도 분석이나 활용은 내가 하는 것이 맞는데, 이런 내용까지 다 체크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공부가 더 하고 싶어지기도 했다. 자기주도학습을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대학에 가서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졌다.

수시컨설팅 상담도 당연히 메타인에서 받았다. 선생님께서 대학 라인을 짚어주실 때마다 ‘과연 될까?’ 했는데 진짜 서울대에 합격하게 되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 메타인에서 도움 받은 것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일들뿐이다.

본인 진로가 뚜렷하면 생기부컨설팅이 그리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진로가 뚜렷하고 가고 싶은 학과가 명확할수록 메타인에서 컨설팅을 받아보길 추천하고 싶다. 혼자라면 받지 못했을 자료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그걸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생기부에 어떻게 적히면 좋은지 다 알려주시니까 훨씬 마음이 편하다. 자신감도 생긴다.